[줌업CEO] "글로벌 소재기업 도약…매출 1조 달성할것"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액체탄산가스 등 13개 국내 선두
종이첨가제 '아스트라' 세계 유일
아이템서 인사제도·조직문화까지
'2세 경영'후 혁신 DNA 이식작업
연구개발·M&A 통해 성장 가속


 
“혁신의 시작은 업(業)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기업은 자신이 속한 산업의 본질을 잘 파악해서 차별적 경쟁 우위를 만들어야 합니다. 차별적 경쟁 우위를 극대화해야 국내에서도 1등, 글로벌에서도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가 최근 만난 김해련(사진) 태경그룹 회장은 “업의 본질을 찾아 회사의 경쟁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게 모든 기업가들의 숙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2014년부터 김영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김 회장이 이끌어 온 태경그룹은 전세계 37개국 2090개사에 수출하는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소재 전문 기업이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적극적인 M&A를 이어오며 2015년 태경에스비씨, 2020년 태경코엠을 인수했다. 앞으로도 활발한 M&A를 통해 매출 1조원 고지를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태경그룹은 중질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액체탄산가스를 비롯한 13개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친환경 석회질 비료, 고순도 수산화칼슘은 국내 유일, 종이 첨가제 ‘아스트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출처 : 서울경제[2022.09.27 지면 19면]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B845AM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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